한강에서의 실종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고등학생의 실종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8일 숨진 채 발견이 되어 모든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떤 경위의 사건인지 지금부터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22일 고등학생의 실종
대학생 한강 실종의 사건이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고등학교 3학년의 실종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경기도 분당 서현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습니다. 실종자 김군은 부모님께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밤 9시쯤 들어가겠다는 문자를 보낸 뒤에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은뒤에 김군의 행방을 찾기 위해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실종 당일 오후 4시 40분경 하교 후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종량제 봉투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서점에 들러 책을 구입한 뒤 육교 엘리베이터 CCTV를 마지막으로 행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점에서 김군은 자살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성남시 율동공원 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종자 김군은 부모님께 '야간 자율학습 후 밤 9시쯤 들어가겠다'는 문자를 남김
▶실종자 김군은 하교 후 오후 4시 40분경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충전과 종량제 봉투를 구입함
▶이후 서점에서 책을 구입 후 육교 CCTV를 마지막으로 행방 묘연
6월 28일 발견
경찰은 수색인력 180명을 동원하고 수색견, 드론, 헬기를 사용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6월 28일, 실종 6일 차 김군은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인근 야산에서 발견되었으며 하교 후 구매한 종량제 봉투를 뒤집어 쓰고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몸에 상처가 없고 타살로 의심될만한 단서가 없다"는 이유로 현재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여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6월 28일 오전 6시경 실종자 김군 숨신 채 발견
▶외상과 타살로 의심될만한 단서가 없어 현재로서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
학업 스트레스
현재 김군을 극단적으로 몰아간 원인은 역시나 학업 스트레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의 81%가 학업의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업의 대한 스트레스는 우울증, 이탈, 그리고 자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더욱이 그 대상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10대 학생이라는 점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학업 스트레스 해소는 특히나 가족과 친구 관계에서 많은 해소가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대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고민 상담의 대화를 가까운 관계에서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충분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 그리고 가벼운 운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현고 실종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검 결과를 확인해 확실한 사인을 밝혀 기기전에는 섣부른 판단은 오히려 유가족분들을 더욱더 힘들게 합니다. 결과를 지켜보고 생을 달리 한 김군의 명복을 빌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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