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부터 들려오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강 실종 대학생의 대한 소식입니다. 한강에서 실종된 학생이 수색이 진행되면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했습니다. 사망원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지 알았던 이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한강 실종 학생 친구부터 CCTV까지 어떤 점이 확인되었을까요? 한강 대학생 시종 사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강 대학생 실종
지난 4월 25일 새벽에 실종된 학생 손정민군은 중앙대 의예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올해 22살의 착실한 학생이었습니다.
▶4월 24일 밤 10시경 집을 나서 친구와 함께 한강 잔디밭에서 편의점에서 구입한 주류와 배달음식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4월 25일 01시 50분경 손정민군과 친구는 함께 찍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 영상이 마지막 영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친구의 말의 따르면 이후 친구는 잠이 들었고 2-3시경에 손정민군에게서 신음소리를 들었고 손정민군을 일으키고 다시 잠이 든후 04시 30분 일어나 손정민군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후 소지품(실종자 핸드폰 포함)을 챙겨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25일 02시부터 행방이 묘연한 손정민군은 실종신고 접수 후 수색을 통해 지난 4월 30일 수색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손정민 군의 사망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였고 사망원인으로 지목되었던 머리 뒷부분의 상처는 사망과 연관이 없다는 부검 결과였습니다. 부검 결과의 자세한 정밀검사내용은 보름 뒤 다시 밝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에서 발견된 3명의 남성
이후 CCTV를 확인한 결과 손정민군이 있던 자리에서 3명의 남성이 빠르게 달려가는 영상의 촬영되었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3명의 남성이 무엇을 보고 빠르게 질주하는 못브이 포착되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경찰은 3명의 남성을 찾았지만 3명의 남성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중고생으로 알려졌고 한강을 뛴 것은 단순 운동이었고 다른 특별한 점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아버지가 보는 의문점
1)故손정민군의 아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발을 보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친구 A군은 술이 취해 넘어진 손정민군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옷과 신발에 많은 진흙이 묻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정민군 아버지는 사건 장소에는 진흙이 묻을 곳이 없는데 묻었다는 것에 의문점을 가졌습니다. 이에 친구 A군 가족에게 신발을 보여달라고 문의했지만 '신발은 버렸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친구 A는 오전 사건당일 03시 30분에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해 '정민이가 술에 취해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내용과 함께 통화했고 이후 다시 잠이 들어 04시30분경 집으로 돌아갔다고합니다. 이후 친구A는 어머니와 함께 정민군을 찾기위해 한강으로 갔고 이후 정민군의 실종사실을 알렸습니다. 정민군이 없다면 집으로 귀가여부를 먼저 확인했어야하는 상식적인 상황에 한강에 가족들이 나가서 먼저 수색을 했다는점을 정민군 아버지는 아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바로 알렸다면 상황은 달라졌을지 모른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3) 이후 친구A는 자신의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지 않고 바로 공기계를 구입 후 번호를 변경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4) 진술 과정에서 변호사를 대동해 변명과 자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자신의 대한 방어를 중심으로 진술했다는 점에서 정민군의 아버지는 친구 A군의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친구A군이 들고 있던 정민군의 스마트폰을 포렌식을 통해 단서를 찾을계획이며 잃어버렸다는 친구A의 스마트폰을 찾기위해 사건장소주변을 수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정민군 아버지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아들과 함께 했던 카카오톡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착실하고 착한 아들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따뜻한 대화 내용으로 보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억측은 자제해야
현재 인터넷의 많은 커뮤니티와 뉴스는 친구 A에 대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글들이 생산되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강남경찰서장이 명예퇴직 후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는 사실을 두고 친구A군의 아버지가 아니냐는 글들이 있었지만 확인결과 전혀 알지 못하는 관계로 드러났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이 모 교수가 친구A군의 아버지로 지목되었지만 역시나 관계없는 이야기로 알려졌습니다.
두 친구 간에는 원한을 할 일도 없고 친한 친구관계를 유지했던 점이 확인되면서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억측은 자제해야 한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실종 대학생의 사건의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원의 글은 이미 30만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고 사건 현장의 근처 주민들은 자진해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협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빠르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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