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실종 대학생 - 새로운 목격자와 사진, 카톡공개

서울의 반포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손정민군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부검 결과에서도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사망원인과 목격자의 부재로 인해 미궁에 빠지면서 경찰의 수사는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 12일 새로운 목격자와 더불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의 사진일까요?

한강 실종 대학생

이전까지의 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정리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한강 실종 대학생 의문점 4가지

손정민군이 사망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면서 사건 당시의 목격자가 매우 간절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사건 당시 상황을 목격하고 관련 사진을 촬영했다는 목격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목격자 등장 

목격자 A 씨는 당시 상황을 "야구점퍼 입은분(손정민군 친구)이 손 씨를 일으키다가 손 씨는 다시 풀썩 누웠고 친구는 물건과 가방을 챙기고 다시 손씨 곁에 누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목격자는 누워있는 사람 옆에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것 같아 의심스러워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은 야구점퍼를 입은 친구와 누워있는 손정민 군으로 사건 당일에 공개한 CCTV의 인상착의와 일치합니다. 공개한 사진에서의 손정민 군의 상태는 어떤 상태인지 분명하게 알 수는 없으나 경찰은 사건 재구성에 아주 중요한 사진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손씨를 깨우면서 전화하는 모습을 보았다""두 명이 함께 만취한 상태에서 구토하는 모습을 보았다"라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있었습니다.

목격자분이 진술한 당시의 시간은 3시 40분 경이며 이후 친구가 공원을 빠져나간 CCTV에 등장한 시간은 4시 30분입니다. 50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 이후에 사건이 일어난 것일까요?

카톡 공개 

손정민군의 아버지께서는 정민군이 사건 발생 전에 다른 친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대화와 함께 정민군의 아버지는 새벽 5시 30분경 다시 나타난 친구와 가족들은 사람들 찾는 모습이 아니다 라면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공개한 카톡에는 정민군이 다른 친구와 대화한 내용이었습니다. 오후 9시 50분경에 대화한 내용은 "OO이 술 먹자는데 갑자기""뭔가 처음 접하는 광경"이라는 대화를 하면서 다소 술자리가 당황스럽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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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군의 아버지는 "실족사이든 다른 결말이든 명백한 진실을 원할 뿐 제가 원하는 결과라는 것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진실규명을 꼭 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총 9명의 목격자를 확보했다고 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만큼 결과는 곧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진실이 규명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