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진용진 입장 발표

머니게임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작대표의 진용진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비교적 짤은 시간 발표한 진용진의 입장은 무엇이었을까요?

드디어 입장을 밝힌 진용진

5월 26일 9시경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머니게임의 진용진은 입장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이틀 전 파이가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폭로성 방송을 시작하면서 함께 출연했던 출연자들이 줄지어 방송을 켜고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의 사태가 점점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라이브를 진행한다는 진용진은 캠은 사용하지 않고 목소리로만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상황이 좋지 못하고 시끄러워진 만큼 입장을 발표해야겠다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진용진은 이번일이 너무 안타깝고 제작진으로서 자책감도 많이 들었다고 했지만 편집이 불공정했거나 편파적으로 행동한 적은 결코 없었다고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누군가에게 룰을 미리 알려주거나 부당하게 개입한 일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진용진은 "머니게임 촬영 이후 모두 모여 시사회를 했고 1화부터 7화까지 보았고 5화까지 시사회가 진행되고 출연자들이 4번 출연자(논리와 전기)에게 '욕을 많이 먹겠다, 걱정이 된다'라며 다른 참가자들이 말했다. 심지어 6번 참가자(파이)도 그렇게 말했다 " 라며 시사회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시사회 당시만 해도 4번 출연자가 질타를 받을 줄 알았고 4번 출연자는 이러한 편집에 대해서 불만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편집과 시사회가 끝난 후 이제야 편파적인 편집이라는 주장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며 진용진은 말을 이어갔습니다.

 

파이가 주장했던 일명 개구멍(?)으로 3번 참가자(박준형)에게 갔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만났던 이유는 7번남자 출연자(가오 가이)와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고 출연자들에게 게임의 지속 여부를(몸상태 체크) 묻기 위해 3번 출연자에게 갔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문이 잠겨 있어 만나기 위해 개구멍을 갔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도 다른 제작진들이 돌면서 체크했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6번 출연자에게도 여성 제작진이 들어가 체크를 했다고 했습니다. 

 

진용진은 무릎을 꿇은것은 사실이지만 여성 출연자들이 무릎을 꿇는 것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머니게임 촬영 전 힘든 일이 있었고 이번 일을 꼭 잘해보고 싶었고 욕심이 나서 틀어지는 것에 대해 무릎을 꿇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상황에 추가적으로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또 다시 말꼬리 잡기를 시작하는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공개하는것은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공개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싸움이 또 시작될 거라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었으면 좋겠고 고소를 진행하면 법원에는 제출하겠지만 공개적으로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힘들다 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대형 콘텐츠인데 미숙했다고 하면서 기획자, 감독으로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영상을 마쳤습니다. 

진용진 방송 요약

- 이번 일에 자책감이 든다.

- 편파적인 편집과 불공정한 제작진 개입은 절대 없었다.

- 시사회 때까지만 해도 4번 출연자가 많은 질타를 받을 것으로 모든 출연자들이 생각했다.

- 지금에 와서 편파적인 편집이라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 무릎은 꿇었지만 여성 출연자들의 강요에 의해하지는 않았다. 

- 3번 출연자를 개구멍으로 만나러 간 것은 사실이나 몸싸움 후 체크를 하기 위함이었고 다른 출연자들도 체크를 했다.

- 추가적인 공개 영상은 말꼬리 잡기 싸움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공개는 힘들 것 같다. 

- 기획자, 감독으로서 미숙했던 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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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가 아프리카 TV를 통해 입장을 밝힌 뒤에 출연자 니 가르는 녹취 음성과 사적인 일대일 카톡을 무단으로 공개한 점에 파이를 고소할 것으로 밝히면서 긴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육지담 역시 파이 방송 뒤에 개인채널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많은 눈물을 보였고 공혁준, 논리왕 전기 역시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머니게임 방송을 끝났지만 아직도 현실의 머니게임은 끝나지 않은 듯한 모양새입니다. 어떻게 이 사태가 마무리될지 많은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