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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사회

세월호 7주기 - 4월 16일 시간별 기록

by 바우자 2021. 4. 16.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7년지 지났습니다. 2014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아직도 그날의 슬픔은 잊어지지가 않습니다. 오늘 4월16일이 바로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날입니다. 세월호 7주기를 맞아 그날 세월호에서 어떤일이 일어난것인지 차례대로 

세월호 

 

세월호는 청해진해운에서 운행하는 선박으로 2013년부터 인천과 제주를 운항하였습니다. 2013년 이전의 세월호는 일본에서 운항중이었고 이 배를 2013년 청해진해운에서 들여온것입니다. 

2014년 4월 16일..

2014년 4월 15일 세월호가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배에는 무려 476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중에 325명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의 학생, 14명은 단원고등학교의 선생님이었습니다. 단원고 관련인이339명, 일반인 104명, 선원 33명이었씁니다. 

 

1) 4월15일 오후 9시

4월 15일 오후 9시경에 인천을 출발할 세월호는 다음날인 4월 16일 오전 8시경에는 전라남도 진도군의 맹골수도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맹골수도는 명량대첩에서 등장하는 조류가 빠른곳입니다. 때문에 이곳을 지날 때에는 다른곳보다 낮은 속도로 지나야했습니다. 실제로 맹골수도는 국내해상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곳중 하나입니다. 

2) 4월 16일 오전 8시

4월 16일 세월호는 맹골수도를 빠른속도로 진입하게되었고 항로를 급격하게 바꾸면서 'J'자 항로를 그리면서 배가 기울어지게됩니다. 침몰하기 시작한 세월호에서 신고가 접수된것은 오전 8시 52분, 최초 신고자는 학생이었으며 당시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이었습니다. 

3) 4월 16일 오전 9시

신고 접수후 9시30분경에 해경청의 헬기와 해경의 123정이 도착하여 고조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는 이미 많은 침몰이 되어 버렸고 해경뿐만 아니라 주위 어선들도 함께 구조를 하려했지만 세월호에 진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4) 4월16일 오전10시 

세월호가 시간에 지남에 따라 기울어진 각도가 90도를 넘어서면서 침몰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10시 24분 마지막 생존자 박준혁군이 탈출하면서 더 이상의 생존자는 없었습니다. 10시 29분 세월호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이 완전 침수되었습니다. 

 

476명 탑승 .. 176명 구조 

세월호사고로 인해 30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단원고 학생의 248명이 사망하면서 유족들은 물론이며 전국민이 함께 애도하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사고 당시 대응과 이후 대응

사고 당시의 세월호 선장의 대응과 해경의 대응은 이후 많은 논란을 불어 일어켰습니다. 선장은 느린 대응과 함께 세월호가 기울어지고 침몰하는 중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방송을 했습니다. 이후 선장은 탈출하여 구조되었습니다. 

해경은 최초신고자에게 위도와 경도를 물으면서 초기 대응에 실패하였고 구조 작업 역시 주위 어선보다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5) 2017년 3월23일

 

약 3년만에 세월호는 인양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7년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어른들이 했던말 "우리가 미안하다" 라는말은 당연히 어른들이 해야할 일들을 못해 어린학생들이 희생되었다는 점에서 미안하다라는 말을 했어던것이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달리지고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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