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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생활정보

열대야 기준과 극복방법 정리

by 바우자 2021. 7. 15.

늦은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장마가 매우 짧은 시간만에 끝나버렸습니다.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짧은 기간이었고 중부지방의 경우는 장마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소나기 몇 차례만 내렸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저녁과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부터 열대야의 기준과 열대야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대야 기준

열대야는 어떤것을 기준으로 정해질까요? 열대야의 기준은 최저기온으로 정해지게 됩니다. 기존에는 일 최저기온이 25℃이상일 경우 열대야라고 지칭했지만 현재는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이라면 열대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장마가 끝난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열대야가 발생합니다. 7월 중후반에서 8월 중순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장기간 열대야가 나타나면 사람의 신체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건강상 문제가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열대야 현상을 넘어서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초열대야 현상은 밤 최저기온이 30℃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초열대야 현상은 아열대 기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3년 강원도 강릉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간혹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열대야 극복 방법 

열대야의 극복이란 결국 숙면을 취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더운 날씨로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어 건강을 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잠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체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평균 0.5℃의 체온이 떨어질 때 가장 숙면에 취하기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열대야가 지속되면 체온이 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잠들기 힘든 것입니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샤워입니다. 열대야 극복을 위한 샤워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물의 온도인데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샤워를 진행하는 것이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잠들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진행해 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두 번째는 적당한 운동을 진행하시는 것입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적당한 운동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신체의 움직임이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빠른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진행해주신다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많이 드시는 시원한 맥주는 가급적 저녁시간에는 피해 주셔야 합니다. 알코올 성분은 체온을 올리기 때문에 깊은 수면을 취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열대야를 극복하는데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에어컨 사용방법

열대야 극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며 그중에서도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 에어컨의 적정온도는 몇 도일까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온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여름철 열대야시 에어컨 설정 온도는 22-23도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밤새 작동하는 경우 실내의 건조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의 습도를 50%로 유지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열대야 기준과 함께 열대야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열대야로 인해 잠들 수 없는 분들은 위 글을 참고하시고 수면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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