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사망 그의 축구 이력

한국 축구의 별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이 6월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90년대 말-2000년대 초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을 잡아온 인물로 유상철 선수를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유상철 선수는 어떤 선수였을까요? 지금까지의 이력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상철 

 축구팬들에게 유상철 선수의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 일까요? "전천후 선수" "육각형 선수" "멀티플레이어"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유상철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정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 미드필더, 수비까지 모든 능력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로 유명했습니다. 

유상철 선수 팀

건국대학교(1990-1993)

울산 현대 호랑이(1994-1998)

요코하마F. 마리노스(1999-2000)

가시와 레이솔(2001-2002)

울산 현대 호랑이(2002-2003)

요코하마 F. 마리노스(2003-2004)

울산 현대 호랑이(2005-2006)

 

K리그의 울산 현대와 J리그의 요코하마에서 활약하며 선수생활을 한 유상철 감독은 K리그와 J리그를 각각 2번 우승컵을 들어 올립니다. 특히 한국 축구의 강렬함을 일본에 알린 유상철 감독은 2003년 요코하마로 이적 후 팀은 2 연속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해냅니다. 이후 다시 울산 현대로 돌아와 다시 한번 2005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 청부사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프로 통산 219경기를 치렀고 78골을 넣은 유상철 선수입니다.

유상철 수상내역

1998년 K리그 득점왕

1998년 FIFA 세계 올스타 

2002년 FIFA 월드컵 올스타 

1994, 1998, 2002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공격수의 역할을 맡은 1998년에는 K리그에서 득정왕까지 수상하며 육각형 선수의 면모를 들어냅니다. 이후 세계 축구연맹의 FIFA 세계 올스타에 1998년, 2002년에 뽑히는 등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합니다. 

국가대표 유상철

대한민국을 대표로 유상철 선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됩니다. 멕시코와 네덜란드에게 패하며 일찍 16강의 꿈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유상철 선수의 골은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 월드컵 골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당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마지막 유상철 선수의 골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골과 같았습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유상철 선수는 엄청난 활약을 펼침니다. 월드컵의 첫경기 폴란드전에서 중거리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두번째 공르 성공 시켰습니다. 유상철선수는 조별예선부터 3-4위 결정전까지 모든 경기를 출전하며 활약을 펼쳤고 특히 3-4위전에는 수비수로 출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월드컵 올스타로 선정되었습니다. 국가대표 A매치 124경기를 치러  센츄리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췌장암..

유상철 선수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대전, 전남, 인천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2019년 인천 감독 역임 중 췌장암임을 밝히게 됩니다. 공개 당시 4기 진단을 받았고 이미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2021년 6우러 7일 향년 만 49세의 너무 이른 나 이게 우리의 곁을 떠나면서 눈을 감게 되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영웅중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난 유상철의 소식이 알려지나 축구팬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슬픔과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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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2002년 유상철 선수가 그라운드를 뛰는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유상철 선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