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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생활정보

할로윈데이란? 할로윈데이의 유래

by 바우자 2020. 10. 23.

할로윈데이가 곧 돌아옵니다. 할로윈데이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한국에서 할로윈데이를 지금처럼 즐기는 시기는 몇 년 지나지 않았습니다. 단순하게 분장만 하는 날? 사탕 나눠주는 날? 정도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지금부터 할로윈데이의 유래의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로윈데이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입니다.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 축제에서 유래된 할로윈데이, 여기서 삼하인이란 죽음의 신을 일컫는 이름으로 죽음의 신 삼하인을 찬양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날입니다. 고대 켈트인은 사람이 죽으면 1년 동안 영혼이 사른사람의 몸속에 있다가 다른 세상으로 간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겔트족의 한해의 마지막날인 10월 31일 죽은자들의영혼이 1년동안 머무를 사람들을 찾는 날이라고 믿었으며 죽은 자의 영혼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막기 위해 귀신 분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분장은 유령, 마녀, 귀신 등의 분장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리스도교가 이 풍습을 전파하면서 대축일 전날 밤의 행사로 자리 잡게 되게 됩니다. 대축일은 성인의 날으로 여기서 바로 할로윈데이의 어원이 나옵니다. 할로는 앵글로 색슨어로 '성인(聖人)'을 뜻하는며 이때부터 할로윈데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잭 오 랜턴(jack O lantern)의 유래

 

잭오랜턴

할로윈데이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Jack O lantern은 어떤 기원을 가지고 있을까요? 등불을 들고 다니는 잭이라는 뜻으로 이는 아일랜드의 유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잭이라는 사람이 살았으며 이 잭은 남을 속이며것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잭이 죽을 때가 되자 악마가 잭의 영혼을 가지러 왔습니다. 잭은 죽기 싫어 또 한 번 악마를 골려주기 시작합니다. 악마에게 " 당신이 정말 악마가 맞는지 못 믿겠는데? 못 믿겠으니 증거를 대보거라" 라면서 악마에게 요구했습니다. 악마는 어이없었지만 잭의 믿지 못하니 증거를 보여주어야만 했고 잭은 마침 옆에 있던 동전으로 변신해보라면서 악마에게 요구했습니다. 이에 악마는 동전으로 변신하였고 잭은 빠르게 악마가 변신한 동전을 바로 복주머니에 넣고 복주머니에 십자가(†)를 그렸습니다. 악마는 복주머니에서 나올 수가 없었고 잭은 "나의 수명을 10년 연장해주면 꺼내 주겠다"라며 제안을 했습니다.

 

악마는 억울했지만 수용하며 복주머니에서 나와 10년 뒤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10년뒤 잭은 다시 한번 꾀를 부려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고 함께 갈것처럼 이야기했지만 "마지막으로 저 나무에 달려 있는 사과를 먹고싶다" 라는 말과함께 정원에 있는 사과 나무를 가르켰습니다. 악마는 모든것을 내려놓은 듯한 잭의 표정을보고 안심하며 사과를 따기 위해 사과나무에 올라갔고 이때 잭은 사과나무 밑둥에 십자가(†)를 빠르게 그려 악마를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잭은 다시한번 악마에게 제안합니다. "10년 동안 나의 수명을 연장하고 나를 지옥으로 데리고 가지 말라"라는 제안을 했고 악마는 억울했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10년 뒤 악마는 찾아오지 않았고 잭은 직접 천국까지 찾아갑니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잭과 같은 악인은 천국에 올 수 없다며 앞을 가로막았고 당황한 잭은 어쩔수 없이 지옥으로 찾아갔습니다. 지옥 앞에서 만난 악마는 잭에게 "10년전에 지옥으로 데리고 오지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여기에 올수 없다"라며 잭을 돌려보냈습니다. 잭은 천국과 지옥중 그 어디도 갈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고 인간 세계를 떠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세계는 너무나도 추웠고 잭은 악마에게 불씨하나만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악마는 마지막으로 불씨를 순무에 담아 주게되고 잭은 아직도 인간세계를 불씨 하나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의 이 이야기가 미국으로 구전되게 되면서 순무는 호박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잭 오 랜턴이 되었다고 합니다. 

할로윈데이 사탕

할로윈데이의 사탕은 미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바로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Trick or Treat!]이라는 말로 어른들에게 위헙(?)을 하기 시작하면서 유래되었습니다. 장난 아니면 사탕?이라는 말을 하면서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마음껏 사탕을 받는 날로 유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할로윈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전세계인의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할로윈데이의 유래가 궁금하신분들이라면 참고하시고 즐거운 할로윈데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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